"지금이 통합 6년제 검토해야 할 시기"
덕성여대약학대학 문애리 교수 "평가·개선 논의 서둘러야"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28 07:24   수정 2014.11.28 13:29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추진 타당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2+4 체제를 개편해 1학년부터 6년간 교육을 받는 체제로 바꾸는 것을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애리 덕성여대약학대학 교수(사진)는 최근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발행한 약학교육 소식지 머리말(권두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강조했다.

문 교수는 '앞으로 석달 남짓 후인 2015년 2월이면 약학대학 6년제 학제 개편 후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면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년제 전문약학사를 배출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있었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제기됐다고 언급했다. 약학대학 6년제가 정착하려면 이 시점에서 6년제 도입 취지와 배경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약학교육 전반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평가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6년제 전환 후 첫번째 약사 배출을 목전에 둔 지금 커리큘럼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한 연장으로 약학교육이 질적 향상을 이루었는지 검토해야 하고, 6년제 약학교육의 핵심인 임상실무실습 기관과 기간, 실습내용의 적정성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약사 시스템에 맞춰 현재 커리큘럼이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를 양성하는데 적합한지도 냉정하게 평가해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문애리 교수의 설명이다.

문 교수는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추진 타당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면서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보고서에 통합 6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3년이 흐른만큼 통합 6년제 논의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도록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애리 교수는 서둘러 전국 35개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에 맞게 '약학대학 6년제 교육과정 평가 및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모든 약학대학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얘기가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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