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사회가 노숙인 쉼터에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영희)는 지난 21일 노숙인 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 노숙인 건강관리를 위한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부회장은 "실직 노숙인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상비의약품과 감기약 중심으로 의약품을 준비했다"면서 "노숙인들이 시설생활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실직 노숙인과 부랑자 120여명이 희망근로와 일용노동을 하며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노숙인 쉼터다. 서울시 소속으로, 운영법인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다.
노숙인의 상당수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만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정부 기관의 의약품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공현상 관장은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에 감사드리며, 노숙인의 건강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