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후보 "수가 개선해 처우 바꾸겠다"
서면 질의응답 통해 입장 밝혀…약학대학 '통6년제' 전환 찬성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04 12:45   수정 2014.11.04 12:03
차기 병원약사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광섭 후보가 수가 개선을 통해 약사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약학대학 '통6년제'에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광섭 후보<사진>는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후보자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먼저 약사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약제수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약제업무 관련 수가 개선이 약사 처우 개선에 기여하리라는 판단에 따라 수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의응답 문건을 통해 이광섭 후보는 '병원약사 처우 부분은 실제 직장에서 만족하면서 장기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병원의 임금 내역을 파악해 지역별, 규모별로 통계를 분석해 회원병원이 임금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치 수가체계에서 수가를 인정받는 행위료 상향조정이나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업무에 대한 수가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수가를 인정받게 된 집중영양치료료는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가 팀의료에 적극 참여해 전문성을 발휘함으로써 의료진이나 동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수가로도 보상을 받아 약사의 존재와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부분을 수가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개발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이 후보의 답변이다.

정부의 보장성 확대 정책과 연결되는 부분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정책과 연계해 항암주사제 무균조제료 인상을 위한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약사의 행위와 업무를 수가화하는 부분도 관련 단체로부터 지지와 협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섭 후보는 '팀의료 확대와 전문약사 수가 신설 등 약제수가 개선을 통해 약사 처우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약사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 확대를 위해 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조함으로써 약사의 위상 강화를 통한 처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약학대학 학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약학대학 체제가 4년제에서 6년제로 전환된 것은 약사직능이 도약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하지만 통6년제가 아닌 2+4체제로 도입되면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1년 관련 부처에서 약학대학 통6년제 전환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새로 도입된 2+4체제의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6년제 전환을 검토하면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2015년 이후 졸업생이 배출된 최소 몇년간 평가를 거쳐 검토하는 것으로 정리된 상태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2+4 체제로 운영중인 약학대학 학제를 이른바 '통6년제'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이 후보는 밝혔다. 앞으로 '통6년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경우 참여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한편, 차기 병원약사회장은 5일 진행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이광섭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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