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약국경영수지에 어떤 영향 줄까?
일반 매출 25% 상승, 방문객수도 21% 늘어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04 06:53   수정 2014.11.04 07:16
동물용의약품 취급이 약국의 일반 매출을 25% 가량 증가시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문객수도 22%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여수시약사회 김성진 약사는 최근 진행된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 제출한 논문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취급이 약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논문을 통해 김성진 약사는 지방의 전형적인 동네약국으로 분류되는 Y약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Y약국은 면적이 30㎡ 규모로 주변에 대형 난매약국을 포함해 총 3곳이 밀접해 있는 상황이다. 처방 조제 외에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다른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의 약국이다.

2011년 처음 개설해 2013년 4월 동물약국을 개설한 Y약국의 매출은 동물용의약품 취급전 월평균 225만원 규모였다가, 취급 후에는 372만원 규모로 65% 증가했다.

또, 취급전 145만원에서 350만원이던 월매출 규모는 238만원부터 570만원까지 증가했다.

동물용의약품 취급 첫달인 지난해 4월 동물용의약품 매출은 처음 2만 5,600원에서 올해 5월에는 210만원의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현재도 월 100만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조사를 진행한 김 약사의 설명이다. 동물용의약품 취급으로 2014년 일반 매출 가운데 월평균 24.9% 상승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동물용의약품과 함께 기존 의약품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동물용의약품 취급 전에 비해 의약품 관련 매출도 34.9% 늘어나 결과적으로 동물용의약품 취급이 다른 제품의 판매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수도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진 약사는 논문에서 '동물용의약품 취급은 자체 매출 증가로 인한 경영상의 도움은 물론 충실한 복약지도와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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