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위해 '병원약사-의사' 팀체계 전환 필요"
'처방-조제-투여-모니터링' 단계마다 약사 역할 재정립 필요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9-23 15:38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병원에서 의약품에 의한 환자 안전이 담보되기 위해서는 병원 약사의 역할 재정립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병원약사회 공동으로 '병원 환자 약물안전 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헌재(존스홉킨스대학) 박사는 외국 사례를 통해 입원환자의 약물안전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의사-약사'가 팀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박사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의약품을 투여하는 과정에서의 약사(병원약사) 역할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의사-약사가 팀체계로 전환될수 있어야 한다"며 "병원에서 의약품이 환자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처방-조제-투여-모니터링'의 각 과정마다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에서 입원 및 중환자실 등 회진 시 약사가 참여해 처방단계부터 오류를 예방할수 있어야 하며 처방 후 조제 단계에서도 처방에 의문이 발생하거나 오류가 발견된다면 의사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야함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약사의 경우 그 권한이 더욱 강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여과정에서도 신중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시 간호사와 의사를 교육하고 때로는 투약과정에 직접 참여해 삼중의 점검 시스템을 갖출수 있어야 하며 환자에게 적극적인 복약지도를 실시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처방의약품을 모니터링 하기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의약품 모니터링의 우선순위를 정해 부작용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외국의 경우, 병원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이 분명하며 의약품과 관련 의사와 파트너 관계에서 이를 관리한다"며 "역살 재정립과 더불어 전문화된 병원 약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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