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활용한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 개발
팜포트, 클릭하면 화면에 복약안내문 표시…일반의약품에도 이용 가능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11 06:51   수정 2014.07.11 07:11

별도의 서면 인쇄 없이 구두로 복약지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서면 복약지도 인쇄 프로그램인 팜포트를 개발한 피에스알(대표 이병각)은 최근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약국 배포에 들어갔다.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은 팜포트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컴퓨터 한 대에 모니터 2대를 연결한 듀얼 모니터 시스템을 이용해 서면 인쇄 없이 상세한 복약지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약사가 마우스로 클릭한 의약품의 복약안내문 내용이 환자가 보는 화면에 그대로 나타나 약사가 설명하는 내용을 환자가 쉽게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로 터치 스크린을 모니터로 사용할 필요 없이 일반 모니터를 컴퓨터에 추가 연결하면 팜포트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인식해 구두 복약지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의 어려움이 있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피에스알 대표 이병각 약사는 "그동안 서면 복약지도 인쇄 프로그램을 배포하면서 일선 약국의 애로사항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면서 "서면 인쇄뿐만 아니라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해 추가 개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복약지도를 진행하면서 약국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공간상의 문제로 프린터 추가 설치 등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처방에 일일이 서면 인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서면 인쇄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에 대한 약국의 고민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두 복약지도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고, 약국의 복약지도 지원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병각 약사의 말이다.

이병각 약사는 "팜포트 복약안내문의 내용을 많은 약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팜포트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과 연동된다. 따로 추가 입력작업이나 출력작업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 즉시 전체 복약안내문을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별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 복약지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듀얼 모니터 설치가 쉽지 않은 경우 환자용 화면 없이 약사용 화면만으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이 경우 화면에 나타난 복약지도 내용을 약사가 확인하면서 구두로 복약지도를 진행할 수 있다.

개발된 구두 복약지도 시스템은 팜포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추가 기능이며, 현재 홈페이지(www.pharmport.co.kr)에서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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