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약, 문제처방전 수집 '팔 걷었다'
2월초까지 1약국당 2건이상 1차 수집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2-01 06:54   
대한약사회가 문제처방전 수집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약사회(회장 유태일)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약은 최근 긴급이사회를 통해 '문제처방전 수집·분석·활용 기획안'을 마련하고 대약과 보조를 맞춰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유태일회장은 "분업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의사들의 처방내용에 관한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현행 처방의 문제와 개선점, 약사의 이중체크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부분등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측은 우선 오는 2월초까지 비밀보장을 전제로 1약국당 2건 이상의 문제처방전을 1차로 수집할 계획이다.

1차로 수집된 자료는 분석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학술팀과 정책위원회에서 2월말까지 분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약측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료분석을 위해 △약물사용의 기본적 원칙준수여부 △약리학적인 측면(배합금기, 배합주의, 용량의 적정성, 상호작용) △약제학적인 측면(투여경로의 합리성, 분절, 분쇄의 적정성)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이같이 분석된 자료는 언론과 시민단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며 향후 지방선거 및 대선과정에서 전략적, 정책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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