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대 진학 경쟁률 평균 8.6대 1
지난해 비해 다소 떨어져·삼육대 36대 1
신수경 기자 clean21@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2-22 06:35   
2002년도 대학입시전형 결과 약대는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쟁률은 2001년 입시 경쟁률 10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2000년도 7.5대 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입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입시에서는 수능점수가 내려갔고 총점석차가 공개되지 않아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했으며 인기학과에 대한 지원율이 다소 주춤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는 면허취득학과라는 메리트가 작용해 인기학과인 약대 진학 희망자는 여전히 많다는 것.

이번 약대입시에서는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학교의 경우 지원자 수가 크게 감소해 눈치작전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 수도권 지역 약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반면 올해는 지방대 약대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 특징적이다.

실제로 수도권 9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평균경쟁률을 훨씬 밑돌았으며 지방대는 평균 경쟁률을 넘는 대학이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시에서는 삼육대 약대가 18명 정원에 654명이 지원해 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동덕여대 약대가 33명 정원에 793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위에 올라섰다.

또 지난해 2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던 덕성여대 약대는 16대 1을 보이는 등 나란히 여자대학이 2·3위를 기록하며 약대에 대한 여성지원자의 높은 선호도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한약학과는 올해 우석대가 38명 모집정원에 210명이 지원 최고의 경쟁률인 5.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원광대가 38명 정원에 160명이 지원 4.2대 1을 보였고 마지막으로 경희대 한약학과 4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 2.4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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