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공학 및 방사선 이용 암 정복 기대
한국 약제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신수경 기자 clean21@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1-20 09:43   수정 2005.07.28 16:18
조직공학 및 방사선학 등 최신 학문영역을 약제학에 접목, 암·종양 등 각종 중증질환의 혁신적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조명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약제학회(회장·김종국)는 '약물송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15·16일 서울대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는 최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조직공학 및 방사선학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응용한 DDS 개발 가능성을 진단했다.

최근 인간의 장기 및 신체의 일부가 손실됐을 때 이식 및 대체 장기의 개발 및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약제학 분야에서 이들 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약물송달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학술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이승진 교수는 논문을 통해 손상된 조직의 선택적 치료를 위해 조직유도 재생술에 이용되는 고분자 차폐막을 개발해 수입에만 의존하던 차폐막을 국내기술로 생산할 수 있게 돼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FDA로부터 승인돼 널리 이용되고 있는 '폴리하이드록시애시드류'의 경우 체내 분해시 산성 부산물을 발생시켜 세포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표면에 염기성고분자를 도입하면 생체적합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산중화 효과도 보여 부작용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체 내에 이식되는 조직대체 소재 및 DDS용 생체재료들의 생체적합성 향상을 위한 연구는 최근 각광받는 분야이며 생체재료의 표면특성 연구 및 표면개조 기술개발은 향후 약제학의 응용학문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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