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예외환자 원외처방 협조 요청
병원약사회 각 병원에 공문발송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1-03 06:20   
병원약사회가 6일 의약분업예외환자 원외전환을 앞두고 각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병원협회 회원 병원장에게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의약분업 예외환자 원내조제료 신설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파기되고 입원·퇴원환자 조제료가 TFT협의사항대로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 위해 의약분업 예외환자 원외전환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의약분업이후 환자수가 줄어들고 병원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약사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와 병원측에 국민의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약사의 사직이 계속되고 우수한 병원약사를 확보하기 어려워져 병원약국 공동화 현상이 초래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 피해는 병원과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병원약사들의 결의와 행동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한국병원약사회는 30일 강남성모병원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TFT 실무팀과 건보심위를 가동시켜 의약분업 예외환자 원내조제료가 11월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입원환자 조제료는 TFT 건의문에 명시된 대로 원가분석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2002년 1월부터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의약분업 예외환자에 대한 원내조제 거부 투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병원약사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원환자에 대한 조제 거부 등 약제부서 업무를 전면 중단 등의 강경투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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