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강북구약사회가 경찰서에 심야응급약국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는 지난 15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직면한 약국의 현실을 감안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에 지역 주민을 위한 심야응급약국을 설치하고 약사회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야시간대 당번약국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고 있지만 자발적인 회원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강북경찰서에 심야응급약국을 설치하고 임원 등이 앞장서 반별로 순서를 정해 당직약사로 봉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사회에는 대한약사회 신상직 약국이사가 직접 참석해 심야응급약국의 필요성을 참석 이사에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경찰서에 응급약국을 설치하는 문제는 대한약사회와 복지부에 맡기고 운영을 도봉·강북구약사회에서 책임진다는데 의견을 통일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회관 환경개선 보수공사 시행 결과 보고와 함께 오는 20일 개최되는 도봉 ·강북구약사회와 노원구약사회가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과 보고가 있었다. 더불어 약국 약도를 실은 2010년판 회원명부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