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정관 개정안을 이견 없이 승인하는 한편 총회의장으로 한석원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신임 감사로 이규진, 이철희, 박정자 3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대한약사회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는 3월 4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한석원 총회의장과 김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현희·전혜숙·김상희 의원, 김정수 前 복지부 장관, 윤여표 식약청장,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함께 경만호 의협회장, 지훈상 병원협회장, 이수구 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간호협회장, 윤석근 제약협회 직무대행, 김영중 대한약학회장, 이한우 의약품도매협회장 등 내빈과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 개회사에서 한석원 총회의장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무시한 졸속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적 상황일수록 약사직능의 모범적 역할 수행이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사 개인이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때 현안에 대한 목소리도 가치를 얻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제36대 대한약사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특히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일반인 약국개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적 대의원 355명 가운데 318명의 성원(참석 294명, 위임 24명) 진행된 2부 총회에서는 지난 최종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개정안을 이견없이 통과시켰으며, 2009년도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감사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차기 총회의장으로 한석원 의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부의장 선출에 대해서는 신임 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부회장과 상임이사 선출에 대해서는 관례대로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 선출에서는 연기명 3명 후보에 대한 추천을 통해 이규진·이철희·박정자 3명의 대의원과 이규진·이영민·남수자 3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나, 이영민 후보와 남수자 후보가 신상발언을 통해 사퇴를 표함으로써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이규진, 이철희, 박정자 대의원이 신임 감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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