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선거 '마지막 한표도 소중한 상황'
승리 장담하지만 불안… 9일까지 '이삭줍기' 선거운동 이어질 듯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2-04 00:28   수정 2009.12.04 06:43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명의 후보들이 승리를 위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많은 유권자가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도 미처 투표를 하지 못한 회원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달 1일과 2일 각각 사실상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발표한 정책이나 약속한 공약을 정리해 발표한 신충웅·정명진·민병림 세명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회원약국이나 병원 방문 일정을 빼곡하게 잡고 있다.

기호 1번 신충웅 후보는 2일 은평구와 서초구 회원약국을 방문한데 이어, 3일에는 강서구 회원약국을 찾아 자신을 알리고 한표를 당부했다.

신충웅 후보측은 앞으로 선거운동기간이 종료되는 9일까지 회원약국 방문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마지막까지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호 2번 정명진 후보는 이번주 중랑구와 송파, 마포에 이어 성북과 광진 지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 주말 17명의 구약사회장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을 계기로 표밭 다지기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약사 쪽 표에도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기호 3번 민병림 후보는 2일 송파구 풍납동 지역 회원약국을 방문하고 지지를 호소했고, 서울지역 병원을 다니며 병원약사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민후보측은 풍납동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500개 가량인 서울지역 모든 동(洞)을 방문한 것 같다면서 최근에는 서울지역 병원을 방문해 병원약사를 공략하는데도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들은 박빙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망이 많아 지면서 내심 긴장하는 모습이다.

각 후보진영에서 겉으로는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표함을 모두 열기전까지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마지막 한표라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정권에 들어와 안심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세명의 후보 모두 이번 주말이나 늦게는 9일까지도 회원약국 방문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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