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가 가짜 약사를 고용한 것은 약사의 수장으로서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라면서 김구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는 3일 성명서를 통해 김구 후보가 대한약사회장 재직시절 가짜 약사를 고용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전하고, 김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가짜 약사 척결운동의 일환으로 2005년 인천지역 버스 광고를 시작으로 지하철 대중광고, 2006년 가짜약사 척결 배너광고를 제작해 배포한 적이 있다면서 이후에도 약준모는 줄기차게 가짜 약사를 약사사회의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가짜 약사 추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반인 약국개설과 의약품 슈퍼판매라는 약사 직능을 배척하는 문제에 대해 6만약사를 대변해야 할 대한약사회의 수장이 오히려 빌미가 될 수 있는 가짜 약사를 고용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지적하면서 선거에 출마한 김구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약준모는 약사사회의 절대악으로 규정한 가짜 약사를 고용한 김구 후보는 6만약사의 수장으로서 도덕성을 상실했으며, 약사직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결사적으로 항쟁해야 하는 시기에 일반인 약국개설과 의약품 슈퍼판매 주장에 결정적인 약점인 가짜 약사를 고용한 대한약사회장은 명분과 정당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약준모는 6만여 약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면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