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단골약국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은 '소비자 중심에서 바라본 약국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전국여약사대회 심포지엄 자료를 통해 단골약국제도가 필요하며,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복약지도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06년 총 5,300건의 의료서비스 상담건수 가운데 의약품 부작용과 약국서비스 상담이 254건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 3,500여건 가운데 152건이 의약품 부작용과 약국서비스 상담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김 사무총장은 △소비자 편리성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골 약국이 필요하다는 점 △약국의 중요한 기능인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복약지도에 철저해야 한다는 점 △약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약물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수입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약물 오남용 뿐만 아니라 의약품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기 위해 복약지도는 필수적이며 소비자의 재정적인 부담도 고려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약 성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과 △일반의약품의 사용설명서를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