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소량화 필요 의약품 조사나섰다
대한약사회, 10일까지 시도지부 통해 진행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30 11:54   수정 2008.09.30 16:21

대한약사회가 용량 소량화 필요 의약품 조사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9일 각 시·도지부에 '의약품 용량 소량화 필요 의약품 조사 요청' 공문을 내려보내고 오는 10월 10일까지 함량 소량화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유통중인 의약품이 최소 함량보다 낮은 함량으로 처방될 경우 낱알을 나눠서 조제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현재 대두되는 문제점은 질환 특성상 정확한 용량이 투여되어야만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최소 함량이 많아 정확한 용량으로 나누는데 어려움이 있고, 외형이 부스러져 유실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대한약사회는 이미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식약청에 최소 함량 대비 1/2 이하 함량 공급 필요 의약품의 목록을 제시하고 조속한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제약회사에 행정지도를 요청했다.

이번 추가 조사를 통해 대한약사회는 식약청에 요청한 공급 필요 품목 이외에도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이 더 있는지 여부를 약국가의 수요를 통해 확인하는 한편 현재 최소 함량보다 1/2 이하의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당국과 해당 제약사 등에 제품의 신규생산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건강유지와 치료를 위해 정확한 용량이 투여되야 하는 심장질환제제나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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