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재고의약품 반품 정산작업과 관련해 대한약사회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오는 9일 오후 4시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재고의약품 반품, 정산 조속 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관계사와 개최하고 조속한 정산 시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현재까지 정산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제약사 가운데 의도적으로 정산을 지연하거나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니메드제약 등 모두 23개 문제 회사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간담회를 통해 각 회사별로 정산완료 시한을 설정해 이 기한안에 재고의약품 반품과 관련한 정산작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산완료 시한 이후에도 정산완료 요청을 거부하거나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회사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와 더불어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당업체 제품에 대한 대체조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약가인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강력한 방법을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약사회는 정산작업을 시행했지만 정산율이 낮은 27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오후 2시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국을 대상으로 최하 92%의 정산율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산율을 상향해 재시행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