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김구 신임회장의 '김심(金心)'과 향후 운영방향이 간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이 업무에 공식 복귀했다.
대한약사회는 보궐선거 출마로 사퇴의사를 밝힌 박한일 주간이 14일, 약사회관에 출근해 김구 회장과 인사를 나눈뒤 오후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박주간의 업무 복귀 결정은 "선거과정과 결과에 상관없이 원희목 집행부 임원 모두가 제자리를 지켜달라"는 김구 회장의 거듭된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약사사회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보궐선거 당시 후보로서 경쟁구도를 형성한 김구 신임회장과 박한일 주간과의 관계가 신임회장 취임 후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오는 21일, 미뤄온 약사공론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공식행사에 앞서 이 부분은 일정수준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박한일 주간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극복하고 김구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약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하기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한일 주간의 거취와 동시에 시선을 끌고 있는 부회장 임명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