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회장이 지난 1~6일까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중국 의료 봉사단’의 일원으로 중국 단동(丹東)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주로 단동 외곽지역의 경노원, 청소년 장애인 특수학교 등 사회시설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중국 올림픽 때문에 삼엄한 경비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고 한다. 예년의 칠레, 몽골 등 다른 국가에서 비교적 자유스럽게 진료 하였던 것에 비교하면, 이번 중국 봉사활동은 제한적인 활동으로 아쉬움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봐도 단기 의료봉사의 한계 때문에 계속 치료할 수 없어 무척 마음이 무거웠으나, 향후 이들 중 1~2명을 봉사단이 경비 일체를 부담해 한국으로 후송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봉사단은 매년 해외 의료 봉사에서 약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준비하여 사용하고 남은 약품은 현지에 기증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정서를 감안해 절반가량의 의약품은 중국 내 제약 회사 의약품을 현지에서 구입했다고 한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의약품을 지원해준 영등포구약사회와 국내 몇몇 제약회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