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빈 후보 “회원 뜻 겸허히 수용”
당선자 중심 일치단결, 당면현안 슬기롭게 극복 희망
김지호 기자 kimjih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11 12:24   수정 2008.07.11 12:33

오늘 새벽 마무리 된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문재빈 후보가 지지를 보내 준 회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회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11일 오전 낙선사례를 통해 이 같은 인사와 함께 새 집행부와 회원이 당선자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당면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달라는 희망을 전했다.

특히 김구 후보가 선거 내내 주장했던 것처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확언했던 이 사실만은 6만 회원 앞에 당선자의 명예를 걸고라고 확실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직선제 선거에서 나타난 관권, 금권 등 타락선거가 다음 선거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약사회 선거법 관련 규정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개정돼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을 피력했다.

다음은 낙선사례 전문.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마치며

회원여러분의 선택과 선거결과를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 드립니다.

2개월 남짓의 보궐선거 운동기간 동안 저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신 김 구 후보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저와 함께 선전하였으나 낙선하신 박 한일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궐선거에서 보여주신 회원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새 집행부와 회원이 당선자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당면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김구후보가  선거 내내 주장했던 것처럼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즉 약사회가 원치 않으면 소화제, 정장제등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확언했던 이 사실만은 6만 회원 앞에  당선자의 명예를 걸고라도 확실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실시된 직선제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왜곡한 관권, 금권 등 타락선거가 다음 선거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약사회 선거법 관련 규정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개정되어야 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내 젊음의 꿈과 희망을 싹 틔우고 키워 왔던 약사사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가슴속에 품고 저는 이제 평범한 한 사람의 약사로 돌아갑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낮은 곳에서 약권수호와 약사회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미천한 힘이나마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회원님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중에 있었던 분열과 갈등의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는 약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약사회장 후보 문 재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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