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한방으로 스트레스 날려"
정장섭 약사 / 모던약국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09 11:12   수정 2008.07.10 11:15

수원시약사회 볼링동호회 '영롱회'를 이끌고 있는 정장섭 약사(모던약국)가 볼링의 매력에 빠진 지도 벌써 20여 년째다. 그는 오랜 기간 볼링을 통해 몸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동시에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약국에 오랜 시간 있다보면 몸은 지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볼링은 나에게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정 약사는 볼링 뿐 아니라 축구, 마라톤,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래서 수원시약사회 안에 있는 운동 동호회에 거의 가입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지만 그는 볼링에 대한 애착은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하고 있다.

“힘들고 피곤해도 모임에 꾸준히 참가하려고 노력해요. 레인에 서서 핀을 바라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스트라이크를 치게 되면 약국 운영을 통한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요. 이러한 점 때문에 볼링을 계속 하게 되죠.”   

20여 년 전 경기도 화성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중 몸이 안 좋아진 것을 느낀 정 약사가 선택한 운동이 볼링이었다.

약국을 마치고 늦게까지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던 중 마침 주변에 볼링장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볼링은 한동안 주변의 소수 지인들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당시 화성시약사회에는 볼링동호회가 없어 정 약사로서는 동료 약사들과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1995년 후배의 소개로 ‘영롱회’에 들어갈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동료 약사들과 함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화성시약사회 소속이라는 한계도 의약분업 이후 수원으로 약국을 이전하면서 없어졌다.

이후 정 약사의 볼링 실력은 단순히 취미로만 즐기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미 경기도약사회와 수원시약사회에서 개최한 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5일 진행된 ‘제16회 수원시약사회 볼링대회’에서도 남자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볼링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였다. 

이 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현재 '영롱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약사는 회원들과 화합할 수 있는 모임이 계속됐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갖고 있다.

“영롱회가 무엇보다 회원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계속 남아있었으면 해요. 저는 모임의 분위기를 잘 이끈 뒤 다음 회장에게 넘겨주는 것이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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