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시장 춘추전국시대-‘빅 3’ 가격 환원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1-28 18:12   수정 2007.11.29 10:42

감기약 시장이 본격적인 각축전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제품들의 가격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28일 제약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CJ ‘화이투벤', 중외제약 ‘화콜’, 고려제약 ‘하벤’ 등 감기약 시장의 빅3 제품이 안전용기로 바뀌며 가격을 1,500원, 1,600원으로 올렸으나,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진행되며 옛날 가격인 1,200원대로 환원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내놓지 않는 제약사가 없을 정도로 감기약 시장이 워낙 치열해 이들 빅3 제품을 포함해 감기약 가격이 더 내릴 소지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유한양행 보령제약 종근당 현대약품 등을 포함한 유력 제약사들도 저렴한 감기약을 생산, 직거래 약국에 싼 가격에 공급하며 기존 시장 주도 3사를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

약국에서도 이들 싼 가격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게 개국가와 유통가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마다 다 쏟아내고 전국  OEM 업체들도 다 만들고 있다. 시장이 엉망이 돼 가격이 더 다운될 소지가 있다."며 " 현 상황으로 봐서 시장을 주도하는 제약사들은 광고 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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