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7,000억엔 규모의 전국적인 일반약 도매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메디세오 파르탁홀딩스와 고바야시제약이 손잡고 각사의 자회사인 일반약 도매 파르탁과 고바쇼를 내년 4월 합병시킬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강점을 가진 파르탁과 일반약도매 1위의 고바쇼가 합병되면 화장품에서 생활용품, 일반약까지 취급하는 7,000억엔 규모의 대형 도매가 탄생하게 된다.
일본의 도매업계는 계속되는 합병에 의해 거대화되고 계열화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런 합병 움직임이 전문약도매를 넘어 일반약도매에도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합병과 관련 파르탁의 미키다(三木田)사장은 "합병되면 일반약도매로서는 유일하게 전국규모의 도매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드럭스토어 등의 고객에 대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한다.
파르탁은 전국의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에서 영업력과 물류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3월기 4,934억4,000만엔의 매출을 올렸다.
또, 고바쇼는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전체가 큐슈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일반약도매의 최대기업이다. 매출은 1,658억4,400만엔.
일본의 소매업계에는 거대화·체인화 바람이 불면서 의약품 및 화장품, 생활잡화, 냉동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미기다사장은 "이러한 소매업계의 변화에 대해 도매가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합병에 의해 취급상품이 풍부한 도매로 재탄생하면 고객만족도를 최대화하고 유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합병 이유를 설명한다.
합병후 양사는 매입의 일체화 및 물류센터의 통폐합 등에 의한 비용삭감과 물류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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