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국내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존 펜 타입에 안전장치를 갖춘 주사기 제형을 추가해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선택 폭을 넓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4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with Safety Guard, 이하 PFS-S)가 11월 1일 건강보험 급여에 신규 등재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기존 펜 타입 중심의 유플라이마 제품군에 PFS-S 제형이 추가됐다. PFS는 약물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이며, PFS-S는 주사 후 바늘을 감싸는 안전장치를 적용한 제품이다. 주사침 노출을 줄여 의료진의 안전한 취급을 돕도록 설계됐다.
유플라이마 40mg PFS-S의 약가는 1회 투여분 기준 22만390원이다. 국내에서 급여가 적용되는 동일 성분 40mg 제품 중 최저 수준이다. 장기 치료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 선호도에 따른 제품 선택을 지원할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7년 유플라이마 20mg PFS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저용량 제품까지 확보하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함량·제형을 갖춘 국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투여 용량에 따른 처방 선택 폭을 넓힐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에게 있어 약제의 경제성과 함께 투여 방식, 사용 후 취급까지 고려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며 “유플라이마의 약가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구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