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미국신장학회(ASN Kidney Week 2026)에서 신장 재생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임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발표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조셉 본벤트리 교수 연구진과 진행한 요관폐쇄 전임상 연구에서는 신장 기능 보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조군들의 사구체여과율(GFR)이 감소한 반면, 자가 대망 조직을 활용한 재생 패치 적용군은 GFR이 유지되거나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하버드 마우스 실험 결과, 패치 적용군의 62.5%에서 GFR이 유지되거나 개선됐으나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관찰되지 않았다.
신장 기능 보존과 더불어 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조직까지 보호되는 양상도 확인됐다. 패치 적용군은 손상 대조군에 비해 세뇨관(LTL+) 구조가 정상 신장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존됐으며, 콜라겐 등 섬유화 관련 마커와 신장 손상의 핵심 지표인 KIM-1 역시 대조군 대비 확연히 감소해 정상 조직에 가까운 양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 기능 보존이 실제 핵심 조직의 구조적 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뒷받침했으며, 세포 노화 지표 또한 크게 감소하며 조직 보호 및 노화 억제를 동시에 확인했다.
여기에 요관폐쇄 뿐 아니라 약물 독성을 모사한 '엽산 신병증(Folic acid nephropathy)' 두 번째 전임상 모델에서도 섬유화(Fibronectin) 감소 및 세뇨관(LTL+) 보존 효과를 일관되게 확인하며 기술적 신뢰도와 범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동물 안전성 확인 및 추가 효능 연구 진행 상황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기존 건강한 미니피그 대상 연구에서 12주간 수술 합병증이나 염증 반응 없이 안전성을 확인한 데 이어, 미니피그 신손상 모델에서도 사구체여과율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며 종간 차이를 극복한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만성신장질환 돼지 모델에서 효능 및 작용기전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만성신장질환 G3~G4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인체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한국의 신장 재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알렸다"며 "현장에서는 여러 국가 의료진과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향후 인체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학회 발표를 기폭제로 글로벌 기술 협력 논의와 국내외 임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