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1형 당뇨 수험생 혈당관리 지원…덱스콤 G7 수신기 무상 대여
스마트기기 반입 제한된 수능 시험장서도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가능
10월 15일까지 ‘파스타’ 카카오톡 채널 통해 신청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9 09:27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형 당뇨병 수험생의 혈당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기기 반입이 제한되는 시험장에서도 실시간 혈당 확인이 가능하도록 덱스콤 G7 전용 수신기를 무상 대여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1형 당뇨병 수험생을 대상으로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전용 수신기(리시버) 무상 대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5분 간격으로 측정해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의료기기다. 1형 당뇨병 환자는 CGM을 활용해 급격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적정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전자기기 반입이 제한되는 수능 시험장에서도 수험생이 혈당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품목인 덱스콤(Dexcom) G7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과정에서 진단서를 제출하면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카카오톡 채널에서 받는다. 1차 신청은 9월 20일, 2차는 10월 15일까지며 신청자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기기를 발송한다. 대여 기간은 기기 수령일부터 11월 말까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첫 지원을 시작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형 당뇨병 수험생 대상 리시버 무상 대여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향후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수능은 모든 수험생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1형 당뇨병 수험생들이 혈당 관리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덱스콤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시장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덱스콤과 공동 학술행사 ‘DynamiK Symposium’을 열고 CGM을 활용한 당뇨병 관리의 최신 임상 근거와 국내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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