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틱톡 샵’에 스토어 입점 판매 스타트
9월 19일부터 美서 시범운영 개시 ‘세포라 드롭 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7 06:00   수정 2026.09.07 06:05


 

‘세포라’가 ‘틱톡’(TikTok)의 애플리케이션 내장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 샵’에 입점해 스토어를 열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공표했다.

오는 9월 19일부터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이 새로운 ‘세포라 드롭 샵’(Sephora Drop Shop)은 플랫폼을 통해 직접적으로 ‘세포라’가 엄선한 뷰티제품들을 흥미롭고 영감(靈感)이 가득한 방식으로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줄 전망이다.

‘세포라 드롭 샵’은 소비자들이 가장 탐내는 ‘세포라’의 파트너 브랜드들 가운데 매월 엄선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천된 개별 브랜드들이 자사제품들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브랜드 스토리를 젼달하면서 새로운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갖게 된다.

또한 출시된 개별제품들마다 티저 영상, 쌍방향 경험(interactive experiences), 크리에이트 주도 컨텐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브랜드를 추측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이 같은 경험은 유명인물 호스트, 브랜드 창립자,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공식 ‘틱톡’ 라이브(TikTok LIVE) 방송으로 정점을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특별히 추천된 제품들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한편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틱톡 샵’에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쇼핑이 독특한 쌍방향적 포맷으로 결합되어 매월 열릴 프로모션 행사는 기존의 일방형(one-way) 캠페인이 아니라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쌍방향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때 ‘세포라’의 브랜드 파트너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틱톡’의 뷰티 커뮤니티와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포라’ 북미법인의 아르테미스 패트릭 대표는 “뷰티의 발견이야말로 ‘세포라’의 정신(ethos)에서 항상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소셜 커머스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부상함에 따라 우리가 뷰티 마니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발전시켜야 팔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대표는 뒤이어 “우리가 이미 ‘틱톡’에서 대단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뷰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 ‘틱톡 샵’에서 ‘세포라 드롭 샵’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이 우리의 기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뿐 아니라 고도로 몰입해 있는 뷰티 마니아들을 향히 우리의 도달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틱톡 샵’에 입점한 것이 우리가 뷰티 소매유통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혁신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런 수순의 하나임을 의미한다는 점이라고 패트릭 대표는 단언했다.

매월 진행될 상품출시 행사에서 선보일 제품들은 오로지 ‘세포라’의 ‘틱톡 샵’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발매되고, 이후 선택된 제품들이 www.Sephora.com과 일부 선정된 ‘세포라’의 오프라인 매장 또는 기타 소매유통 제휴매장들을 통해 발매에 돌입하게 된다.

독점발매 기간 동안에도 고객들은 본격적인 확대 발매에 앞서 ‘세포라’ 사이트에서 제품을 미리 찾아볼 수 있다.

뷰티가 ‘틱톡’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는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 새로운 플랜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세포라’의 오랜 헌신을 보여주는 최신 행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영감을 얻는 것에서부터 구매에 이르는 여정을 한층 더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세포라’ 경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엄선, 신뢰 및 전문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세포라’의 앤카 마롤라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우리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강력한 연장이자 고객들이 뷰티를 발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그들과 만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투영된 곳이 바로 ‘틱톡 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하고 배우는 마인드로 이번 출시에 접근함으로써 우리가 미국시장에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모델을 확장할 뿐 아니라 우리의 디지털 혁신과 차후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출시를 진행할 때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보들을 수집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틱톡 샵’의 비앙카 싱 전략적 브랜드 파트너십 담당대표는 “우리는 ‘세포라’가 ‘틱톡 샵’에 입점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이를 통해 뷰티 발굴‧엄선과 관련한 ‘세포라’의 리더십이 ‘틱톡 샵’ 특유의 영감을 불어넣고,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문화 및 상거래를 통해 개별 커뮤니티들과 연결될 수 있는 역량과 결합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함께 뷰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쇼핑하는 방식을 재정립함으로써 제품발견에서부터 구매에 리는 과정을 한층 더 새롭고 매력적이고 몰입도 높은 여정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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