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4분기 무역적자 218억€..식‧음료는 호조
2023년 2분기 후 첫 무역적자..식‧음료 115억 유로로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31 17:51   수정 2026.08.31 17:59


 

유럽연합(EU)이 2/4분기에 총 218억 유로(약 252억8,2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동안 EU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된 상품총액이 7,018억 유로(약 8,139억1,350만 달러) 상당에 달해 수출액 6,800억 유로(약 7,886억3,090만 달러)를 상회했기 때문.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통계치를 공개하면서 지난 2023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무역적자가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2023년 2/4분기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중반 사이에 눈에 띄었던 치솟는 에너지 비용이 무역적자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날 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에 나타난 무역수지 적자는 주로 에너지 제품 부문 적자의 증가(1/4분기 713억 유로->2/4분기 1,011억 유로), 원재료(79억 유로->94억 유로), 기타 제조품(83억 유로->91억 유로)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 함께 기계류‧자동차 부문 흑자의 감소(249억 유로->232억 유로), 기타상품(116억 유로->91억 유로)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기계류(471억 유로->540억 유로)와 식‧음료(107억 유로->115억 유로)는 오히려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EU 각국의 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해 349억 유로(약 404억7,516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입액은 9.9% 증가해 634억 유로(약 735억3,45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EU 각국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지난해 2/4분기 이래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 올해 1/4분기 들어 그 같은 추세가 중단됐다.

이 같은 감소세는 관세 부과로 인한 갈등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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