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 체지방 감소 효과 확인…개별인정형 원료 도전
인체적용시험서 상·하체 부위별 체지방 감소 확인…올 하반기 기능성 인정 목표
근손실 없이 체지방만 감소…맞춤형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 개발 박차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31 09:41   

휴온스엔이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확보에 나섰다.

상체와 하체를 각각 겨냥한 체지방 개선 효과를 확인하면서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은 자체 개발한 '프로피오니박테리움 프레우덴레키 MJ2(MJ2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HN001 열처리배양건조물(HN001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 효능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두 소재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MJ2 프로바이오틱스는 하체 중심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였다. 과체중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00억 CFU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하체와 전체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등 골반 주변 체지방량은 0.90kg, 양쪽 다리 체지방은 각각 0.15k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N001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복부를 포함한 상체 체지방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과체중 성인 100명이 12주간 하루 650mg을 섭취한 결과 몸통과 전체 체지방량, 체지방률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복부 면적 기준으로는 총 복부지방이 30.91㎠, 내장지방은 9.91㎠, 피하지방은 20.9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 소재 모두 지방을 제외한 제지방량에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는 근육 등 제지방 손실 없이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온스엔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두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상체와 하체 등 소비자의 체형 고민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형 고민에 맞춰 상체와 하체를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동시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와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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