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데워 먹는 음식이 패스트 푸드 대항마
美 성인 70% 매주 편의점서 데워 먹는 따뜻한 음식 즐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9 18:38   수정 2026.07.29 18:39


 

편의점에서 데워 먹는 따뜻한 음식이 최대의 매출창출 촉발요인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퀵-서비스 레스토랑(QSRs‧또는 패스트 푸드점)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대항마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도시 알파레타에 소재한 인공지능(AI) 감시‧제어 서비스 기업 캐노피(Canopy)는 지난 21일 공개한 ‘파워링 더 핏 스탑’(Powering the Pit Stop)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파워링 더 핏 스탑’이란 휴식처 또는 중간 정차역 등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력을 불어넣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가장 빈도높게 식사를 하고 있는 소비자 그룹은 18~24세 연령대 성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의 최대 헤비 유저(heavy user)들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술적 신뢰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캐노피의 스티브 레이텀 대표는 “편의점들이 점내에서 제공하는 식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수 년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편의점 테크(C-Store tech)는 소비자들이 식사하는 장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피해는 가장 중요한 고객들에게 오롯이 전가될 것이고, 당연히 고객 충성도가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레이텀 대표는 설명했다.

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해 캐노피 측은 미국 전역에 산재한 편의점에서 자주 식사를 하는 소비자 총 1,008명을 대상으로 기술이 고객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평소 편의점에서 데워 먹는 따뜻한 음식을 가장 빈도높게 주문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동시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로열티 프로그램 및 기타 디지털 도구의 최대 헤비 유저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편의점에서 자주 식사를 하는 고객들 가운데 전체의 4분의 3에 육박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 체인점 한곳이 있다고 답한 데다 가장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시간이 부족할 때면 패스트 푸드점보다 편의점을 선택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

퀵-서비스 레스토랑으로부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꼽아보도록 한 결과를 보면 그들이 점내에서 의지하는 기술이 항상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 언급된 주요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첫째로, 점포가 소재하는 장소보다는 음식의 품질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19%가 편의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의 하나로 점포의 장소를 꼽은 반면 음식의 품질을 꼽은 응답률이 4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둘째로, 단골고객들은 편의점이 패스트 푸드점보다 더 빠르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패스트 푸드보다 빠른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꼽은 비율이 43%에 달해 가끔씩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의 응답률 27%를 1.6배 상회했기 때문.

셋째로, 젊은층 성인들에 편의점에서 접한 기술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4세 연령대 소비자들의 71%가 매우 편의점에서 데워 먹는 따뜻한 음식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양질의 기술 경험을 최우선 순위에 둔 응답률이 다른 연령대들보다 2~4배 이상까지 높게 나타났을 정도.

한편 편의점은 속도와 가치의 균형을 도모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구축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편의점을 가장 빈도높게 방문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시간이 부족할 때 퀵-서비스 레스토랑을 택하기보다 편의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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