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2분기 매출 1085억원 달성… 올리고·스몰몰레큘 대폭 성장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전년비 41.7%↑
올리고 796억원(+83.1%), 스몰몰레큘 175억원(+162.1%) 쾌속 질주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7 15:41   수정 2026.07.27 16:19

에스티팜이 핵심 주력 사업인 올리고(Oligo)와 스몰몰레큘(Small Molecule)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괄목할 만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에스티팜의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0% 증가한 108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145.0% 급증하며 대폭 개선된 수익성을 보여줬다.

품목별 매출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에스티팜의 실적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올리고와 스몰몰레큘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체 연결 매출 확대를 강하게 주도했다.

핵심 캐시카우인 올리고(Oligo) 부문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동기(435억원) 대비 83.1% 증가했다. 상업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제2올리고동 가동에 따른 신규 수주 효과가 실적에 뚜렷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상업 프로젝트가 전체 올리고 사업부 매출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스몰몰레큘(Small Molecule) 부문 역시 압도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2분기 스몰몰레큘 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동기(67억원) 대비 무려 162.1% 급증했다. 차세대 항암제인 ADC용 링커(Linker) 등 상업화 프로젝트 관련 매출 성장이 외형을 크게 키웠다.

주력 사업의 전방위적 호조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합계는 9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598억원) 대비 66.5% 증가했다.

다만, 일부 사업 부문은 수익 구조 재편 과정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mRNA 등 관련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7억원) 대비 91.1% 감소했으며, 제네릭 API 부문 매출 역시 24억원으로 전년 동기(89억원) 대비 73.0% 줄어들었다.

기타(CRO 등) 자회사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5.2% 소폭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및 스몰몰레큘 사업부에서 상업화 품목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력 사업부의 상업화 물량 확대와 함께 제2올리고동 대형 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신약개발 HIV(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임상 2a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어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