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분기 분기 최대 매출…CGM 성장에 수익성도 '껑충'
매출 885억원·영업이익 63억원…CGM 해외 판매 확대에 실적 개선
독일·영국·벨기에 보험 등재 성과…'케어센스 에어2' 인허가도 순항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7 11:21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CGM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아이센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8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274.1%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포인트 상승한 7.1%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5억원으로 341.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CGM 사업 확대다. 2분기 연결 기준 CGM 매출은 약 9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36억원, 해외 5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분기보다 크게 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누적 CGM 매출은 연결 기준 178억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인 400억원 달성에도 순조롭게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GM 비중이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3.4%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연구개발과 미국 임상 비용이 지속됐지만 매출총이익 증가폭이 판매관리비 증가폭을 웃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해외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센스는 올해 4월 독일 공보험(GKV)과 영국 NHS 보험 등재를 완료한 데 이어 6월에는 벨기에 공보험(INAMI) 등재를 마쳤다. 유럽 주요 시장과 오세아니아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2분기에는 마카오에도 신규 출시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 보험 등재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하며 해외 CGM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케어센스 에어 2'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임상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연구임상과 기존 '케어센스 에어'의 중국 확증임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CGM 매출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주요국 보험 등재 확대와 신규 국가 출시, 차세대 제품 인허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CGM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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