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뽀로로 잇는 ’해치’ 캐릭터 치약·칫솔 라이선스 확보
뽀로로 치약∙칫솔 성공 신화 잇는 신제품, ‘해치’ 굿즈로도 소장 가치 ↑
명동 로드샵부터 팬시점까지, 가족 단위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 효과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0 11:04   수정 2026.07.20 11:06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케이엠제약(대표이사 백승원)은 아이코닉스의 신규 캐릭터 '해치'의 치약∙칫솔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K-컬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과거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 캐릭터 IP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서 치약∙칫솔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국가적으로도 외화를 획득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제약은 2005년 아이코닉스와 '뽀로로' 캐릭터의 치약∙칫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영유아 구강케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보다 강력한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아이코닉스 보통주 4%를 취득했다. '뽀로로’ 치약과 칫솔은 약 20여년 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치약∙칫솔은 한류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 IP를 보유한 아이코닉스의 ‘해치’ 캐릭터가 적용된다. 케이엠제약과 아이코닉스는 약 20여 년간 협업을 이어오며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 선보일 해치 치약∙칫솔은 서울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굿즈로도 소장 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케이엠제약은 서울의 명동거리 등 주요 관광지와 로드샵, 팬시점 등 유통 채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외국인 관광객에 '해치' 치약∙칫솔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BTS의 광화문 공연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영향으로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1000 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기준 이들의 카드 소비액은 2018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면세점 외에도 로드샵, 드러그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높은 소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서울은 K-컬처의 중심지로, 가족 동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해치 캐릭터 특유의 해학과 친근감을 연계한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K-컬처를 대표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내에서 캐릭터 인지도가 높아 치약∙칫솔의 판매 성과가 좋을 경우, 협업 품목의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치는 서울시의 공식 마스코트이자 아이코닉스의 3D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선악을 판단하고 화재와 재앙을 막는다는 전설 속 동물 해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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