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폭염·장마 속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항온항습·콜드체인 총력
KGSP 기준 따라 전국 물류센터 습도 70% 이하 유지…24시간 항온·항습 관리
비만치료제·생물학적 제제 저온배송 강화…정전 대비 비상발전기까지 운영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0 09:42   
지오영 인천 스마트허브센터에서 직원이 자동화 물류 설비를 활용해 의약품 출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지오영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이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의약품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보관 환경 관리와 콜드체인 배송을 강화하고, 정전 등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지오영은 20일 여름철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의 보관·배송 관리 수준을 상향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의약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습도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의약품이 습기를 흡수해 성상이 변하거나, 캡슐 제제가 서로 달라붙는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미생물 증식 위험도 높아져 철저한 환경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한 비만치료제와 생물학적 제제는 2~8℃의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보관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콜드체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에 맞춰 전국 물류센터의 보관 습도를 7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항온·항습 설비를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자동 온·습도 측정 장치와 관제 시스템을 통해 주요 물류센터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장마철처럼 외부 습도가 급격히 높아질 경우에는 산업용 대형 제습기를 추가 투입해 관리 기준을 유지한다.

배송 과정에서도 저온 유통 체계를 강화했다. 최대 48시간 동안 2~8℃를 유지할 수 있는 보냉 수송용기와 전용 보냉백(GP-Bag) 등을 활용해 의약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온도 이력 관리가 필요한 일부 제품은 온도기록장치를 부착해 배송 과정의 온도를 기록·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급 불안이나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주요 물류 거점에는 1,500kW급 대형 비상발전기를 구축해 냉장·냉동 의약품의 보관 환경을 유지하고, 비상 상황에서도 전국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 보건의료 인프라의 핵심인 만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품질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지오영의 책임"이라며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축적된 콜드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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