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부산대·경희대, 생물학적 표적 중심 검진 패러다임 제안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총설, 국제학술지 게재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6 08:35   
윗줄 왼쪽부터 박가영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 부산대학교 유진서 학생, 아래줄 왼쪽부터 서혜원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 경희대학교 김도경 교수, 부산대학교 김윤학 교수.©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 공동 연구팀이 자궁경부암의 발생·진행 과정에 기반한 차세대 진단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검사 플랫폼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생물학적 표적과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검진체계를 재정립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부산대학교, 경희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차세대 진단기술을 분석한 총설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박가영 선임연구원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유진서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케이메디허브 서혜원 선임연구원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윤학 교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검진기술을 검사 장비나 플랫폼이 아닌 질병의 발생·진행 과정에 따른 생물학적 표적 중심으로 재분류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분자생물학적 과정을 토대로 HPV 관련 바이오마커와 단백질·핵산·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와 분광학 기반 진단기술, 현장진단 플랫폼 등 차세대 진단기술의 연구동향과 장단점도 비교·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밀의료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의 발전 방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논문 제목은 ‘Biology-aligned cervical cancer screening: target-centric biomarkers and next-generation diagnostic platforms’이다. 지난 6월 26일 국제학술지 ‘바이오마커 리서치(Biomarker Research, 영향력지수 14.6)’에 게재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바이오마커 기반 차세대 진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접근성이 높은 진단 플랫폼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 세계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