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CRS 치료제 ‘IDC007’ 비임상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TNF-α·IL-6R 동시 차단 과도한 면역반응-혈관 손상 억제 기전 규명
CRS 마우스 모델서 증상 발생 후 투여에도 생존율 100% 달성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6 08:13   수정 2026.07.16 08:1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한국법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자사가 개발 중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치료 후보물질 ‘IDC007’ 비임상 효능 평가 결과가 지난 10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세포치료제 등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항암 치료가 확대되면서 주요 부작용인 CRS를 신속히 제어할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증 CRS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치료 중단을 초래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수적이다.

이번 학술지에 게재된 IDC007은 초기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TNF-α'와 전신 염증반응을 증폭시키는 'IL-6 수용체(IL-6R)'를 동시에 제어하는 이중항체다. 단일 신호만 차단하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CRS의 발생과 악화를 다각도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세포 및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IDC007이 CRS 유발 면역반응 뿐만 아니라 장기 및 혈관 손상까지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예방 목적 사전 투여가 아닌, 증상 유도 2시간 후 투여한 인간화 CRS 마우스 모델에서도 100% 생존율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치료 개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나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정밀항체그룹 팀장은 "이번 연구로 IDC007의 다중 표적 차단 기전이 중증 CRS 관리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며 "증상 발현 후 치료적 투여 성공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혁신 신약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신규 표적 발굴부터 후보물질 개발 및 비임상 연구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며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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