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성숙도 평가 기반 중장기 로드맵 고도화 및 해외 보건의료 리더 교류 추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APAC 5개국 9개 병원 네트워크 연계 AI·디지털 헬스 협력 확대
개원 준비부터 쌓아온 양 기관 협력 경험 토대로 현장 수요 맞춤형 정밀 의료 생태계 조성
국내 최첨단 스마트병원의 성공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장되는 정밀 디지털 의료 거버넌스가 구축된다.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과 글로벌 스마트병원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검증된 스마트병원 운영 경험을 해외 의료기관과 적극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의료기관들은 단순한 개별 기술 도입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입증된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식받고 병원 간 국제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진·장비·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병원 전반의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하는 통합 반응 상황실(IRS)을 축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대표적 스마트병원이다. 지난 2019년 개원 준비 단계부터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24년에는 디지털 헬스 성숙도 평가(DHMA)를 바탕으로 중장기 디지털 헬스 고도화 전략을 정립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마트병원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아시아 주요 병원 및 보건의료 리더 대상 벤치마킹, 교류 및 파트너십 기회 확대 ▲실사용자 중심 AI·디지털 헬스 이니셔티브 실행 로드맵 구축 지원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그동안 필립스코리아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그룹, 말레이시아 KL 웰니스 시티 등 아시아 5개국 9개 주요 의료기관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간의 인프라 교류를 지원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존 교류를 체계적인 파트너십 논의로 심화시키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글로벌 스마트병원 협력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 필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병원 운영 노하우와 필립스의 APAC 네트워크 및 헬스 테크놀로지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미 있는 AI·디지털 헬스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축적해 온 스마트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필립스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및 디지털 헬스 로드맵을 함께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