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은 우성윤 부사장이 지난 6일 자사 보통주 3만 262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밝혔다.
우 부사장 보유 주식 수는 지난 4월 29일 기준 6만 7991주에서 10만 611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기존 0.08%에서 0.11%로 0.03%포인트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장내 매수가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와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 주가가 회사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바바메킵(ABN401)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항체-인터페론베타 접합체(iRAC) 플랫폼과 항체 기반 신약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진전과 글로벌 기술이전(LO) 기회 확대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수는 회사 기술 경쟁력과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라며 "주요 개발 과제와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온이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발표한 바바메킵의 글로벌 임상 2상 독립적 중앙영상판독(BICR)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바바메킵은 독립적 중앙영상판독 기준 객관적반응률(ORR) 55%를 기록했다.
특히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전체 환자군에서 14.5개월을 기록했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19.9개월에 달해 장기적인 치료 혜택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진행생존기간(PFS)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10.2개월을 기록해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