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상장기업 최초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유치
5천억 규모-바이오 분야 첫 사례...ADC 원천기술-신약개발 역량 핵심 전략자산 인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26 09:12   수정 2026.06.26 09:33

리가켐바이오가 '리가켐바이오, 상장기업 최초로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유치 — 바이오 분야 첫 사례' 제목으로  정부 주도 정책형 펀드인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 직접 지분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회사는 "국민성장펀드의 직접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상장기업으로 최초며, 바이오 기업에 대한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로도 첫 사례"라며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부 주도 펀드로, 이번 선정은 당사의 ADC 원천기술과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이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 구조 총 5,000억원(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 + 대주주 및 국내 기관투자자 2,500억원)으로, 10년 만기 장기 투자다(발행 형태: 전환사채(CB) 1,700억원 + 전환우선주(CPS) 3,300억원)

이번 자금은  핵심 파이프라인 후기 임상(2·3상) 자체 수행 역량 확보와 차세대 ADC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M&A가 아닌 연구개발(R&D) 및 임상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이는 기존 기술이전(L/O) 전략을 그대로 유지·병행하면서, 가치가 큰 핵심 자산에 한해 후기 임상까지 직접 수행하는 선택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 전략의 근본적 전환이 아닌 선택지 확대를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 발행가는 자본시장법령상 산정식에 따라 결정됐으며, 별도 할인율은 적용되지 않았다(할인 0%). 발행 증권에는 전환우선주는 1년간 보호예수 그리고 전환사채에는 1년간 권면분할금지가 적용되고, 전환권 행사도 발행 후 24개월 경과 이후부터 가능하여 단기 오버행 우려를 구조적으로 완화했다"며 "정책자금(국민성장펀드)은 의결권이 제한돼 경영에 관여하지 않으며, 이사회 구성 등 기존 의사결정 체계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충분한 현금 여력을 보유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장기·안정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임상·허가·상업화 전 과정에 흔들림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글로벌 신약 출시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와 관련해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건에 대한 투자자 대상 Q&A’도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26일 두건의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전환사채권발행결정) 공시를 통해 조달자금 사용 목적과 연도별 사용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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