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YMCA와 손잡고 미국 암 검진 인식 제고 나선다
2년간 미국 75개 지역·17만 5000명 대상 지역사회 기반 캠페인 추진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암 검진·조기 발견 중요성 확산
미국 성인 73%, 정기 암 검진 미실시…정보 부족·비용 우려가 주요 원인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26 06:00   수정 2026.06.26 06:01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YMCA(YMCA of the USA)와 협력해 암 검진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향후 2년 동안 미국 75개 지역에서 약 17만 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YMCA는 미국에서 설립 175주년을 맞은 비영리 단체로, 건강한 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YMCA가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암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보다 폭넓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모힛 만라오(Mohit Manrao)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종양사업부 총괄은 "현재는 암 치료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암종에서 검진과 조기 발견 비율은 여전히 낮으며 지역별 격차도 크다"며 "YMCA와의 협력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지역사회 기반으로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 내 암 검진 참여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배경으로 추진됐다.

2026년 Prevent Cancer Foundation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3%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정기 암 검진을 제때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검진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가족력이 없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응답자들은 민간보험과 메디케이드(Medicaid), 메디케어(Medicare)가 상당수 정기 암 검진 비용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재단은 검진 비용 보장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정보가 부족한 점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더 나은 건강 결과를 얻을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에도 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회사는 2024년 미국 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와 협력해 'Get Body Checked Against Cancer'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이스하키 선수 제이컵 트루바(Jacob Trouba), 배우 조슈아 잭슨(Joshua Jackson),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마스코트 그리티(Gritty), 스포츠 캐스터 에린 앤드루스(Erin Andrews) 등이 캠페인에 참여해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YMCA와의 협력은 지역사회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암 검진 참여를 확대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암 인식 개선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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