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6월 19일까지 AG갤러리에서 ‘2026 AG신진작가대상 선정작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AG신진작가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6인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인간과 사회, 감각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풀어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회화와 조각, 설치,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청년작가들이 바라보는 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인간 존재와 사회 구조, 기억과 감정, 이미지와 소비문화에 대한 시선을 제안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조각가 김형우 작가는 고전 조각의 이미지를 현대 소비문화의 맥락 안으로 재구성하며 동시대 인간 존재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작가는 인간이 하나의 고유한 존재이기보다 이미지와 기호로 소비되는 현대사회의 구조에 주목하며, 조각을 통해 이미지가 실재를 대신하는 시대적 풍경을 드러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효경 작가는 개인의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섬세한 화면 구성으로 풀어내며 현실과 감각 사이의 경계를 탐색한다. 우수상 수상자인 문준호, 박종화, 성필하, 조윤국 작가 역시 도시와 인간, 물성과 공간, 사회적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신진작가 특유의 실험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작가전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오늘날 청년작가들이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예술로 응답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감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