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칼로리 감미 단백질 ‘스위린’ 싱가포르서 승인
푸드테크 기업 아마이 프로틴스 아‧태 진출확대 계기 기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26 17:53   수정 2026.05.26 17:54


 

이스라엘의 푸드테크 기업 아마이 프로틴스(Amai Proteins)가 자사의 플래그십 무칼로리(calorie-free) 감미 단백질(sweet protein) 제품 ‘스위린’(sweelin)이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식‧음료용 감미료로 발매를 승인받았다고 25일 공표해 관심이 쏠리게 할 만해 보인다.

앞서 ‘스위린’은 지난 2월 FDA로부터 ‘일반적으로 안정하다고 인정하는 물질’(GRA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싱가포르 식품청의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아마이 프로틴스의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구축된 데다 ‘스위린’의 글로벌 마켓 진출이 한층 더 활기를 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린’은 당분을 크게 줄였으면서도 기존의 감매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감미 단백질의 일종으로 개발된 차세대 감미 단백질 제품이다.

군더더기 없는 맛과 강한 효과(formulation performance),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 등의 측면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대주이다.

게다가 ‘스위린’은 소비자 친화적인 성분이어서 ‘클린 라벨’ 제품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친화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싱가포르가 글로벌 식품기술 혁신을 리드하는 국가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온 곳이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30 바이 30’(30 by 30)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학적 니즈의 30%가 오는 2030년까지 자국 내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싱가포르는 정밀발효(Precision Fermentation)와 대체 단백질이 접목된 첨단의 지속가능한 식품기술 및 혁신을 핵심적인 동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밀발효를 통해 제조된 감미 단백질의 일종인 ‘스위린’은 이 같은 전략적 비전과 강력하게 일치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스위린’은 싱가포르에서 발매를 승인받은 최초의 정밀발효 유래 감미 단백질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아마이 프로틴스 측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에서 활발한 발매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현지 식‧음료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날 아마이 프로틴스 측에 따르면 ‘스위린’은 처음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혈당, 인슐린 또는 GLP-1 호르몬 수치 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입증됐다.

아마이 프로틴스의 아미르 구트만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스위린’이 허가를 취득한 것이 아마이 프로틴스를 위한 결정적인 성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싱가포르가 미래를 내다보는 규제의 틀을 통해 식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국가로 변함없는 지위를 누리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위린’이 정밀발효 유래 감미 단백질로 싱가포르에서 허가를 취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승인으로 비단 싱가포르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에서 ‘스위린’의 발매가 본격화하는 고무적인 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구트만 대표는 의의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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