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임상개발운영을 맡고 있는 강재선 상무가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난치질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085660)은 강재선 상무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의사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1747년 5월 20일 괴혈병 치료를 위해 비교 임상연구를 수행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현대 임상시험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연구를 기념하고, 임상시험에 기여한 연구자와 의료진, 환자, 산업계의 역할을 조명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식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혁신, 더 나은 치료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제로 열렸다.
강 상무는 차바이오텍에서 임상개발운영(CDO)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임상 전략 수립과 운영 효율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GC녹십자에서 백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국내외 허가용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품목허가와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실무 경험도 갖췄다.
차바이오텍은 강 상무가 축적한 임상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임상 단계부터 전략적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임상 일정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 상무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는 암과 희귀난치질환 등 기존 치료법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던 질환에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임상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성 교모세포종, 조기난소부전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 분야에서 차바이오텍의 CGT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질환별 적용이 가능한 세포 라이브러리(Cell Library)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80여 개의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이를 활용해 암, 파킨슨병, 노화 등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NK 세포치료제, T 세포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