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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마켓 스킨케어 매출액에서 40%에 가까운 몫이 온라인에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퍼스트 전략과 인공지능(AI) 기반 탐색/발견이 화장품 구매행동을 재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18일 공개한 ‘유로모니터 라이브: 퍼스트 룩’ 웹 이벤트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술이 탐색/발견 뿐 아니라 의사결정에까지 혁신을 불러 일으키면서 화장품 구매 여정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이리나 바발로바 뷰티‧웰니스 담당 애널리스트는 자사의 마켓 리서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패스포트 날리지’(Passport knowledge)에 나타난 뷰티‧퍼스널케어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인용하면서 “뷰티 부문이 디지털-퍼스트 모델로 이동함에 따라 명확한 문제 해결 솔루션과 신뢰할 만한 입증증거를 보유하고 있는 개별 브랜드들이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에서 더 많이 인식되고 추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이 가시성을 결정하고 있고, 어떤 브랜드들이 발견되고 선택될 것인지를 정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성분의 투명성과 낮은 구매 위험성, 높은 검색 의도 등이 스킨케어 부문에서 디지털 파괴(digital disruption)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스킨케어 마켓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액 디지털 침투율이 37%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전망했다.
즉, 스킨케어 제품 매출액의 37%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전체 스킨케어 제품 매출액의 40%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하면서 화장품 부문의 다른 어떤 제품영역들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발로바 애널리스트는 “스킨케어가 뷰티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서 맨 앞에 자리매김한 가운데 높은 소비자 참여와 강력한 검색 의도, 온라인상에서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이 세계 최대의 화장품 전자상거래 시장들에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전체 스킨케어 제품 매출액의 54%(212억 달러)가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고, 뒤이어 미국에서 171억 달러의 스킨케어 매출이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성장은 시장의 성숙도와 소셜커머스 채널의 성장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강조했다.
게다가 이 같은 디지털 성장 모멘텀은 비단 스킨케어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수 부문 또한 이 채널에 내재되어 있는 감각적인 측면의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의 성장에 탄력이 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 향수 매출의 52%가 이미 디지털 채널에서 창출되고 있고, 이 수치는 오는 2030년에 이르면 63%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혁신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틱톡’의 전자상거래 부문 성장 모멘텀이 생성형 인공지능의 부각과 결합되어 화장품 탐색/발견의 기반(foundational layer)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이 갈수록 전통적인 검색에 의존하기보다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되는 추천에 의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3월 공개한 ‘소비자의 목소리: 디지털 쇼핑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8%의 쇼핑객들이 구매할 제품을 추천받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케일라 비예나 뷰티‧퍼스널케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인공지능 주도 탐색/발견으로 옮겨감에 따라 개별 브랜드들이 돋보일 수 있기 위해서는 관련성(relevance)과 명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은 뷰티 부문 전체적으로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지적했다.
페이셜케어와 같이 표방하는 내용의 밀도가 높고(high claim density), 문제해결 솔루션의 프레임과 비교 니즈 등의 측면이 특화된 부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미국시장에서 페이셜케어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한 추천건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고,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가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결과는 소비자들이 어떤 유형의 질문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인공지능이 어떤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반영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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