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스파크바이오파마(대표 박승범)가 산업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 Pre-IPO 투자 라운드에서 총 31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한캐피탈 등 국내 주요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계 투자사를 비롯해, 에스제이지파트너스·엠포드에쿼티·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플렉서스파트너스·AOA캐피탈파트너스·제이바이오투자조합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두 가지 독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저분자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표현형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인 PhenoCure™는 세포 수준에서 질병의 표현형(phenotype) 변화를 직접 관찰·분석해 신규 작용기전(First-in-Class)의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원천 기술로, 기존 단일 타깃 스크리닝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자체 개발한 PPICure™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인터페이스를 정밀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을 설계하는 차세대 타겟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의 선택성과 활성을 갖춘 신규 물질을 효율적으로 설계함으로써 항암·항섬유화·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SBP-401(특발성 폐섬유화증), SBP-101(고형암), SBP-304(이상지질혈증), SBP-105(고형암), SBP-201(뇌신경계 질환)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인 SBP-401은 현재 임상 2a상 진행 중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임상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Pre-IPO 투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SBP-401, SBP-101 등) 임상 개발 가속화와 임상 데이터 확보에 우선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PhenoCure™ 및 PPICure™ 플랫폼을 활용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빅파마 및 전략적 파트너와 기술이전(L/O) 기회를 확장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와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 플랫폼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해 주신 산업은행을 비롯한 투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모멘텀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 성공적 IPO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