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 김봉태 부사장 영입
시험 수행 중심 CRO 넘어 ‘개발 파트너형 CRO’ 체계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11 08:43   수정 2026.05.11 08:45

풀서비스 CRO기업 디티앤씨알오가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강화를 위해 제약사 연구소장 출신 독성·개발 전략 전문가 김봉태 부사장을 영입했다.

회사는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단순 시험 수행 중심의 CRO를 넘어,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 신약개발 전략 수립 단계부터 함께하는 ‘개발 파트너형 CRO’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박사 출신인 김 부사장은 HK이노엔(이전 CJ헬스케어와 CJ제일제당)과 유한양행에서 신제품과 신약과제 임상·비임상 개발을 수행해 온 전문가다. 특히 신약 포트폴리오 운영은 물론 개발 전략 수립, IND 및 NDA 대응, 글로벌 개발 전략, 오픈이노베이션, translational research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재직 당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Tegoprazan)’의 비임상/임상개발·허가·적응증 확대 및 글로벌 개발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항암·자가면역·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개발을 총괄했다. 또 임상개발실과 Medical Affairs 조직을 이끌며 비임상과 임상을 연결하는 개발 전략 및 규제 대응 경험을 축적해왔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 바이오벤처 IND 진입 성공률 향상을 위한 개발 전략 고도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분야는 ▲Target Product Profile (TPP) 기반 독성 전략 수립 ▲First-in-Human (FIH) 전략수립 ▲비임상-임상 브리지 설계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 구축 등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DC 및 항체 치료제 분야에서도 전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ayload 기반 독성평가 전략 ▲Linker 안정성과 관련된 독성 이슈 대응 ▲적절한 종(species) 선택 전략 등 고난도 비임상 개발 영역에 대한 전략 자문 및 공동 개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부사장은 디티앤씨알오가 추진 중인 AI 기반 차세대 독성평가 플랫폼 개발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현재 AI PDO(Patient-Derived Organoid) 플랫폼 기반 독성평가 해석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 부사장은 임상 relevance bridge 구축, 독성 예측 모델 validation, AI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 간 검증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주도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 박채규 대표는 “김봉태 부사장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비임상·임상·규제·개발 전략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당사는 단순 시험 수행 기관을 넘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전략적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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