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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지난해 경제생산량(economic output)이 총 4,956억 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2,424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에서 연방정부와 주(州) 정부, 각 지방정부가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로부터 징수한 세금수입(稅收)이 1,366억 달러 상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미국에서 창출한 노동소득(labor income)은 1,10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화장품협회(PCPC)는 지난달 29일 공개한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 통상 공식설명서(Trade Fact Sheet)’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미국민들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대단히 중요한(vital)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볼 때 매일 6~12개에 달하는 다양한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위생, 건강 및 전체적인 웰빙 등의 측면에서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중요성을 뒷받침했다.
이 자료에서 무역과 관련한 부분을 보면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중요성에 한층 더 무게를 싣게 했다.
예를 들면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지난해 총 수출액이 158억 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10년 전이었던 지난 2015년 당시의 122억 달러에 비해 상당폭 증가했음을 짐작케 했다.
미국산(産)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브랜드 제품들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 등 3국의 지난해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제품 수출액 집중도가 4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부분이었다.
3국의 수출액을 보면 캐나다 42억 달러, 멕시코 14억 달러, 중국(홍콩 포함) 11억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를 보면 북미(北美) 지역이 미국 화장품 수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액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AC) 3국간 무역협정과 무관세(tariff-free)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입장을 드러내 보였다.
통합된 지역간 공급망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고, 고용창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자료는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국제적으로 통합된 공급망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면서 미국 자체적으로는 대규모로 생산할 수 없는 각종 특수원료(specialized ingredients)와 패키징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실제로 자료를 보면 현재 FDA의 리스트에 올라 있는 약 96만9,000여 화장품 가운데 최소한 42.1%가 미국 자체적으로는 대규모로 조달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같은 특수원료들은 쉽사리 대체될 수 없는 것이고, 따라서 빠른 변화는 실용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마찬가지로 패키징 또한 첨단원료(advanced components)를 세계 각국의 제조 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자체 생산역량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상기시켰다.
무엇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이 미국 전체 제조업 부문에서 주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고, 경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료를 보면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는 매년 총 13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전체 고용자들 가운데 13.3%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과 관련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매우 주목할 만해 보였다.
끝으로 지난해 미국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제품들은 뉴욕에서 55억 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서 21억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16억 달러 상당이 각각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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