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토털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인 지오영은 6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 10정)’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누적 판매량이 8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지오영이 토털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3년 260만 개를 기록한 이후, 2024년 263만 개, 2025년 278만 개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3년 누적 약 801만 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이 마케팅을 맡기 이전인 2022년 연간 판매량이 약 220만 개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8%대 성장세를 유지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오영의 토털마케팅 전략을 꼽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특성상 계절별 수요 변동이 큰 점을 고려해 공급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약국 현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한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오영은 전국 약 2만5천여 개 약국 가운데 80% 이상과 거래 관계를 구축하며, 국내 최대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지르텍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됐다. 지오영은 봄·가을 알레르기 시즌에 맞춰 ‘지르텍이 지켜줄게요’ 등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꽃가루나 집먼지, 반려동물 털 등 일상 속 알레르기 유발 요인에 대한 공감형 메시지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후 변화와 환경 요인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증가 가능성을 주제로, 정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전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나 ‘꽃가루 시즌 조기 시작’ 등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가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약국 유통망과 소비자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이 맞물리면서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6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28년 연속 판매 1위를 이어가는 등 대표적인 알레르기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지르텍 800만 개 판매는 유통과 마케팅이 결합된 토털마케팅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약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