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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이 있거나(flawed) 잘못 해석된(misinterpreted) 연구들로 인해 여러 해 동안 혼란이 촉발되었지만, 칼슘보충제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증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자 합니다.(reaffirming)”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산하 교육‧연구‧인보사업 단체인 CRN 재단이 25일 이 같은 입장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CRN 재단에 따르면 칼슘보충제에 대한 잠재적 심근경색 및 뇌졸중 상관성에 대한 조사작업은 잘못 설계된(poorly designed) 대규모 임상시험례인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의 이차적 분석결과에 상당부분 원인을 둔 가운데 진행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CRN 재단은 ‘비타민과 미네랄 안전성’ 제 4개정판(VMS4)에 수록된 최신 분석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전체적인 과학적 입증자료들이 칼슘보충제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증가 위험성의 상관관계를 뒷받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CRN의 안드레아 웡 수석부회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지난 몇 년동안 소비자들이 칼슘보충제 섭취가 심장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들을 거듭 들어왔지만, 그 같은 주장은 과학의 무거움(weight)에 의해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드레아 웡 부회장은 뒤이어 “독립적인 검토사례들과 최근 이루어진 임상시험 결과를 포함한 입증자료를 보면 대체로 건강한 개인들에게서 칼슘보충제 섭취와 심혈관계 위험성은 믿을 만한 상관관계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CRN 재단에 따르면 칼슘은 강력한 뼈 건강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데다 충분한 양을 섭취할 경우 나이가 듦에 따라 상승하는 골다공증 위험성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일부 소비자들이 소수의 섣부른 연구사례들로 인해 우려감을 갖게 되었고, 이 때문에 칼슘보충제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없지 않았다고 CRN 재단은 설명했다.
또한 CRN 재단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 시험의 이차적 분석에 심대한 방법론상의 한계가 포함되어 있었다면서 규정준수 추적조사의 미흡, 혼란을 초래하는 변수요인들, 이미 알려져 있는 심혈관계 위험요인들에 대한 조정의 부족 등을 열거했다.
이에 따라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대상으로 한 재검토를 포함해 좀 더 견고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칼슘보충제 섭취와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전체적인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기시켰다.
CRN 재단은 과학적인 입증자료들의 예로 유럽 식품안전청(EFSA)이 1일 최대 2,500~3,000mg의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심혈관계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론을 제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전미 골다공증재단(NOF)과 미국 예방심장병학회(ASPC)의 전문가 패널이 검토한 결과를 인용하면서 칼슘을 비타민D와 병용섭취하거나 병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 심장병과 유익하거나 유해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상기시켰다.
이밖에도 최근 이루어진 자료분석 결과와 잠재적 작용기전 관련자료를 보면 칼슘보충제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상관성을 제기한 가설이 결함이 있는 연구사례들에 근거를 두고 있고 생물학적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CRN 재단은 이에 따라 성인들의 경우 1일 1,500mg 이상의 칼슘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각국의 과학적 평가결과와도 부합된다면서 변함없이 지지하는 입장을 내보였다.
안드레아 웡 부회장은 “칼슘이 뼈 건강과 건강한 노화를 포함해 평생토록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소비자들은 심장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쳐버리고 식생활 또는 보충제 섭취를 통한 칼슘 필요량을 충족해야 함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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