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오너 3세 경영 체제 공식화 이후 첫 지배 구조 정비
이사회 제도 개편...감사위원회 기능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30 07:56   수정 2026.03.30 07:59

국제약품이 2026년 경영 키워드를 ‘핵심 프로젝트 실행(Delivering Key Projects for Our Future)’으로 설정하고,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26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68기 영업현황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705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755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도 의결됐으며,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이사회 개편도 단행됐다.

회사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대상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국제약품은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이사회 개편도 단행했다.

김용기, 구만회, 이승훈 후보가 각각 재무·법률·의약품 규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사위원회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개편은 오너 3세 경영 체제 공식화 이후 첫 지배구조 정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감사위원 선임과 함께 이사회 내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도 추진됐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이 본격화되며 제약 산업 전반의 경영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안제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확충, 개량신약 중심 연구개발 강화, 핵심 제품 육성, 글로벌 안과 파트너십 확대 등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개발 역량 강화와 B2C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제약품은 2026년 매출 및 수익성 개선 목표를 제시하고, 전략 품목 중심의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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